
경매물건을 분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권리관계입니다. 그 중에서도 근저당권이 설정된 아파트는 매우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유형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실제 경매에 나온 아파트 사례를 바탕으로, 등기부 내용, 전입신고일, 확정일자, 배당권리 여부까지 하나씩 분석해보겠습니다.이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, 낙찰 전 체크해야 할 권리분석 루틴이 자연스럽게 익혀질 것입니다.🏘️ 사례 개요: 서울 송파구 A아파트사건번호: 서울동부지방법원 2024 타경 12345 물건: 송파구 문정동 소재 A아파트 감정가: 6억 5,000만 원 최초 입찰기일: 2024년 5월 20일등기부등본 주요 내용:구분내용소유자김OO근저당권국민은행 / 채권최고액 4억 5,000만 원 / 설정일: 2020.11.15가압류OO캐피탈 / 2022.04...

경매에서 입찰에 성공하면 마치 모든 절차가 끝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. 하지만 실제로는 그때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입니다. 잔금 납부, 소유권 이전, 명도 문제, 유치권 대응까지… 낙찰 후 절차를 잘 모르고 접근하면 불필요한 분쟁이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이번 글에서는 경매 낙찰 이후에 거쳐야 할 주요 단계들을 순서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. 하나씩 체크하면서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.💰 잔금 납부와 소유권 이전경매 입찰에 성공하면, 법원으로부터 '낙찰허가결정'을 받게 됩니다. 그 다음 단계는 잔금 납부입니다. 잔금은 입찰가에서 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의미합니다.잔금 납부 시 유의사항:납부 기한: 보통 낙찰허가결정일부터 30일 이내납부 장소: 사건을 담당한 법원 지..

부동산 경매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 중 하나는 ‘세입자가 있는지’입니다. 그런데 단순히 누가 살고 있는지를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. 그 사람이 언제 전입신고를 했는지, 확정일자는 받았는지에 따라 낙찰자가 보증금을 인수할 수도, 안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.이번 글에서는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동시에 처리하는 방법과 등기부와 점유 상태를 비교하여 리스크를 줄이는 요령을 실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.📍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?임차인이 법적으로 보호받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:전입신고 (주민등록 이전)확정일자 (계약서에 날짜를 찍는 행위)이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되면, 세입자는 '우선변제권'을 얻게 됩니다. 특히 소액임차인의 경우에는 법에서 정한 금..